굶지마 공략/연재글 2016. 8. 8.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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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에엣날에 그런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984414&s_no=984414&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51771


난파선도 나오기 전에 오유에 올렸던 공략글에서, '스크린샷을 찍어 올리면서 공략을 하겠다'라고 말이지요.


그리고 난파선도 나온 지금, 뭔가 또 올릴 공략글이 있던가 하다가 이게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연재합니다.


'직접 해보는 어드벤쳐 모드!'


이 연재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중간에 죽어서 실패하는 것도 연재합니다. 그래야 '쟤는 한번에 성공하는 실력 있으면서 어떻게 따라하래...' 라는 마음보다, '엌ㅋㅋㅋㅋㅋ 공략하면서 실패함 ㅋㅋㅋㅋ 원래 다 실패하면서 하는거구나!' 하는 마음이 클 테니까요. 무엇보다, 기껏 스샷 찍으면서 했는데 죽으면 스샷 버리기도 아깝고...

② 캐릭터는 웨스로 합니다. 그래야 초보자분들이 윌슨으로 따라하기 편할 테니까요.

③ 웨스의 아이템인 풍선더미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캐릭터 능력 없이 최대한 따라하기 쉽게 해 보겠습니다.

④ 어디까지나 '초보자가 따라할 수 있는' 공략이므로, 모드나 콘솔 명령어 따위 쓰지 않습니다. 게임은 치트키를 쓰는 순간 재미가 없어요.

⑤ 여기에 먼저 연재를 하고 나서, 오유와 홍차넷에 올라갑니다. 문장이 거칠거나 어색하거나 한 걸 여기서 일단 올려놓고, 수정을 해 보고 나서 거기에 올리는 게 좀 더 낫게 느껴져서요. 여기에서 어색한 건 그 때 다시 수정하면 되고...




그럼, 준비를 해 봅시다.



※ http://xayide.tistory.com/13 이 게시글을 읽고 오시면 좀 더 편합니다.

※ 소리는 꼭 켜두고 플레이합시다. 그래야 더 쉬워져요!



월드 세팅 먼저 들어갑니다. '어차피 어드벤쳐 모드는 월드 세팅이랑 관련 없는데 왜 하죠?' 라고 물을 수 있는데, 콘솔 명령어를 쓰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맥스웰의 문 먼저 찾기 위함입니다. 그와 동시에, 아직 플레이가 충분하지 않은 초보자 유저들에겐 기본적인 지도 탐색과, 다음 캐릭터 언락을 위한 경험치를 충분히 얻을 수 있게 하기 위함이죠.





① Preset에선 'Default Plus'로 해줍시다. 이 경우, 당근과 토끼, 산딸기 덤불 등이 적게 나오고, 거미 등 위험한 놈들이 늘어납니다. 하지만, 시작하자마자 상자 3개에서 추가 지원을 해 주므로, 초반에 빠르게 자리잡기 좋습니다.


② 계절은 가을로 시작하고, 봄, 여름, 겨울을 없앱시다. 수색에 며칠이 걸리더라도 상관없게요.


③ 시간대는 오로지 낮만. 저녁, 밤 그딴거 없습니다. 날씨 역시, 비건 천둥이건 개구리비건 뭐건 싹 없앱시다.


④ 만드레이크, 산딸기, 당근의 수는 최대로 올립니다.


⑤ 선공형 괴물은 모조리 없앱시다.


⑥ 저는 실수로 세팅을 하지 않았지만, '회전초' 역시 최대로 해 둡시다. 톱니바퀴를 얻어야 하거든요. 웬 톱니바퀴냐? 그건 나중에 설명하겠습니다.




자, 준비되셨나요? 그럼, 시작....





하기 전에! 아직 시작하지 말고! RoG를 켜줍시다. 켜야 쉬워요.


그리고, '난파선과 연계합니까?' 이것은 취향입니다. 안 켜도 되고, 켜면 오히려 농사지을 때 고구마가 나올 확률이 높아져서 별로일 테지만, '난파선 요리'를 해 먹을 수 있다는 메리트 역시 있으므로(ex. Surf 'n' Turf) 여러분의 선택에 맡기겠습니다. 저는 켭니다. 냄비요리 좋아하니까요.





맥스웰이 뭐라뭐라 하면서 게임이 시작됩니다. 대충 넘기고 주변을 보면, 상자 3개가 보이시죠? Default Plus로 세팅하면 이렇게, 상자가 3개 있습니다. 이 상자는 각각 음식 상자, 도구 상자, 재료 상자이며, 내용물은 다음과 같이 고정됩니다.





도구 상자 안에 있는 청사진(Blue Print)은, 무조건 배낭, 화약, 침낭, 그리고 Divining Rod로 고정됩니다. 바로 저 삽과 Divining Rod 청사진 때문에 Default Plus로 시작했던 겁니다.





일단 지도를 수색합시다. 운이 좋게도, 초반부터 묘지를 발견했네요. 악몽 연료 4개와 톱니바퀴 1개, 잔가지 1개로 Divining Rod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처음에 주어진 삽으로 묘지를 파헤칩시다.





... 시작부터 유령이 떠 미친...

당황하지 말고 창으로 잡아줍시다. 어차피 만드레이크를 최대로 켜놨고, 길가다가 심심하면 발에 만드레이크가 채이기 때문에, 피가 까이면 하나씩 씹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모든 묘지를 다 파헤쳐도, 톱니바퀴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건 비상사태입니다. 바로 이것 때문에 회전초를 최대로 켜 놓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회전초에서는 톱니바퀴가 1% 확률로 나오거든요.


전 회전초 옵션을 조정하지 않았으므로, 다른 묘지와 사막 지형을 찾아 헤메겠습니다.





무덤을 파느라 낮아진 정신력에, 웜홀 이용으로 정신력이 바닥을 찍었습니다.

정신력을 회복하기 위해 꽃이라도 따야 하지 않냐고요?


정신력 바닥이 되는 걸 노렸는데요?





바로 이렇게, 그림자 괴물이 떠야 하거든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Divining Rod의 재료는 악몽 연료 4개도 필요합니다. 무덤에서도 낮은 확률로 뜨지만, 그걸로 4개 모으는 건 어림도 없어요. 차라리 이렇게 무덤 파고 웜홀 이용해서 정신력 낮춰놓고 얘네랑 싸우는 게 낫지.


게다가, 만드레이크로 회복도 할 수 있지 않습니까? 껄껄





그림자 괴물 총 세마리를 처치해서 악몽 연료 4개를 모은 상황입니다. 이제 악몽 연료는 더 필요가 없기도 하고, 화면 어두운 것도 보기 칙칙하므로 슬슬 정신력도 관리해줘야겠네요.





회전초! 좋은 톱니바퀴 공급원이죠!


하지만 저기선 뜨지 않았다고 합니다.





Wolly를 발견했네요. 저 주변에 떠다니는 물건들은, 낚싯대로 떠올릴 수 있습니다.

톱니바퀴가 뜰 가능성은 없지만, 그래도 혹시나 해서...





낚싯대로 낚아봤습니다. 그 와중 버그로 저 밀짚은 저쪽에 있네요.


물론 톱니바퀴는 뜨지 않았습니다.





성질나서 부숴버림.





눈알 지팡이! 체스터를 먹을 수 있는 기회로군요!


지금 쓸모는 없지만.





묘지를 발견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파봤습니다.


실패.





다행히도, 이번 묘지에선 떴습니다. 무려 4일만의 쾌거.





당장 제작합니다.





제작하자마자 탐지가 되어서 왔습니다. 메탈 포테이토로군요. 이제 신호가 울렸을 때 맥스웰의 문일 가능성은 20%가 되었습니다.





또 울립니다!





는 아니었다고 한다.


또르르...


그래도 한 지역당 Thing은 하나라는 규칙이 있으므로, 이 늪지대는 더 수색 안 해도 되겠군요.




연달아 두개 연속으로 실패! 이제 울렸을 때 맥스웰의 문일 가능성은 2분의 1이로군요!



빨간 동그라미 친 부분에서 발견되었으므로, 빨간 구역에는 맥스웰의 문이 있을 가능성이 0%입니다.(단, 3번의 'Wooden Thing'이 있는 부분은 확언을 할 수 없습니다. 가끔 같이 뜨기도 하거든요...)


보라색 부분은 아님이 확정된 부분입니다. 다 수색했거나, 저 뒤로는 바다밖에 없다고 확신할 수 있는 부분이죠.


파란색 부분은 수색을 해봐야 하는 부분입니다. 한번 가 봅시다.





...

2분의 1인데 운이 없어도 이렇게나 없다니...





지금까지 수색한 지도는 이 정도입니다.





빨강색 부분 - 수색하여 이미 다른 물건이 있는 걸 확인한 부분

보라색 부분 - 수색하여 이미 아무것도 없다는 걸 확인한 부분

파랑색 부분 - 수색 안 한 지역


......

딱 한 군데 빼고 다 찾아봤는데

그 한 군데에 있다니... 부들부들...




너무나 당연하게도, 그 부분에 있었습니다.





일단 거슬리는 주변의 악마의 꽃은 다 따 줍시다. 안 하셔도 됩니다만, 저는 보기 거슬려서 싹 뽑았습니다.



그리고 선인장을 따옵니다. 선인장을 구워먹으면 정신력이 차므로, 모닥불 피워놓고 싹 구워먹으려구요.





입장 전 한장.






자....


슬슬 한번 시작해 볼까요?


posted by Xayide
:
굶지마 공략/난파선 2016. 7. 14.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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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파선을 즐기다 보면 그런 의문이 듭니다.


분명 슬롯머신에서는 툴레사이트 장비가 나오는데, 왜 난파선에선 이런 장비를 만들 수가 없을까? 분명 존재는 하는데 말이야...



그런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지도를 탐험하다 보면, 이런 게 보입니다.



이게 무엇이냐?


이것이 바로 거인의 군림과 난파선 세계를 연결하는 포탈입니다.


이 포탈을 탈 경우, 저장 슬롯 하나를 선택하고, RoG 세계 세팅을 해 주면...





짜잔! SW/RoG가 같이 써진 아이콘이 저장 슬롯에 나타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 여기서 질문! 거인의 군림으로부터 난파선으로 넘어갈 수는 없나요? 꼭 난파선에서 시작해야 거인의 군림과 세계를 연결할 수 있나요?


물론, 있습니다!





1. 게임 시작을 RoG로 해 줍니다.




2. '난파선과 동기화 될 수 있는 세계로 만드시겠습니까? 오직 난파선과 동기화 된 세계만이 RoG/SW를 오갈 수 있습니다!'

는 질문에 Yes를 택합니다.

(이렇게 세계를 연동해두면, 난파선에만 추가된 고구마도 키워낼 수 있고, 난파선 전용 요리 레시피 역시 유효합니다.

 예를 들면, 생선을 2.5개 이상 넣어야 하는 Seafood Gumbo 같은 난파선 전용 요리도 가능해집니다.)




3. 거인의 군림 해안선을 따라가다 보면, Wolly라는 해적 앵무새가 있는 Sunken Boat를 찾을 수 있습니다.


※ Wolly에 관련된 이야기는, 루리웹의 心 님 께서 제대로 정리해 주신 자료가 있으므로, 링크를 첨부해드리겠습니다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007/read/1803841?search_type=member_srl&search_key=180610&page=2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007/read/1804291?search_type=member_srl&search_key=180610&page=2




4. 부수면, Sea Worther이라는 것이 나옵니다. 돼지왕에게 가져다 주면 금을 잔뜩 주지만, 절대로 주면 안 됩니다!





5. 그림자 제어장치를 제작하여, Sea Worther, 악몽 연료 넷, 생목 넷을 모아 가면...





6. 짜잔! 포탈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로만) 간단하게 포탈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물론, 난파선 세계에서 저 포탈을 부숴버린 다음, 다른 곳에다가 다시 만들 수도 있습니다.



물론, 굳이 저 Sunken Boat를 부수지 않더라도, 저 주변 바다에 떠 다니는 Floatsam들을 낚싯대로 낚아 올리면, 아주 낮은 확률로 Sea Worther를 주긴 합니다.

posted by Xayide
:
굶지마 공략/투게더 2016. 6. 28.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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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투게더를 하다 보면, 뭔가 이상한 게 있습니다.


Grass Gekko

얜 뭐야?
Twiggy Tree
아니, 잔가지가 없어! 그리고 이 나무는 또 뭐야?

Diseased Grass Tuft
풀이 썩잖아! 이거 어떻게 해야 해?


자, 대체 이게 뭔 상황인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변종의 종류 - 기본

게임을 시작할 때, 설정을 보면 Changing Resources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이것이 무엇이냐?
※ 투게더에서만 사용됩니다! 난파선이나 거인의 군림에서는 이러지 않아요!
Grass Tuft이런 밀짚이

Grass Gekko 이런 밀짚꼬리 도마뱀으로 바뀌거나


Sapling이런 잔가지가 사라지고

Twiggy Tree이런 나무가 생기거나


Berry Bush이런 산딸기 덤불이

Juicy Berry Bush이런 즙딸기 덤불로 바뀌는 겁니다.



① 밀짚꼬리 도마뱀
Grass Gekko
다가가면 도망가며, 밀짚 하나를 떨굽니다. 그러면서 저 뒤에 보이는 꼬리가 짧아집니다. 만일 밀짚꼬리 도마뱀을 죽였을 경우, 이파리 고기를 줍니다.
Leafy Meat


② 잔가지 나무
Twiggy Tree
일반적으로 다 자랐을 경우 목재 3개와 솔방울 2개를 주는 다른 나무와 달리, 잔가지 2개와 목재 1개, 그리고 잔가지나무 씨앗 2개를 줍니다. 이런 나무 근처엔 기본적으로 잔가지가 하나에서 셋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③ 즙딸기 덤불
Juicy Berry Bush
1개의 산딸기만 주는 산딸기덤불과 달리, 3개의 즙딸기를 줍니다. 즙딸기는 냄비에 넣을 때는 산딸기와 같은 취급을 하면서, 산딸기보다 허기도, 체력 회복량도 더 나은데 3개씩이나 주므로 더 좋은 거 아니냐고 생각하겠지만, 신선도가 일반 산딸기의 1/3인 이틀밖에(구울 경우 하루로 단축) 안 됩니다. 때문에 산딸기 열 몇개씩 싸들고 다니면서 주변 지역 정찰을 하던 사람들에겐 뭔가 아쉬울 수 있습니다.


변이 과정 - 역병

그런데 말입니다. 저 변종 식물들은 대체 어떻게, 기존의 식물들을 대체하는 것일까요?

정답은 '역병'입니다.

지도를 돌아다니다 보면, 어느 순간부턴가
Diseased Grass TuftDiseased SaplingDiseased Berry Bush

이렇게, 식물들에게 역병이 도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며칠 안 지나서 썩어서 사라져 버립니다.

이 역병은 막을 수 없습니다.(단, 밀짚은 사바나 지대로 옮겨심는다면 역병에 걸리지 않습니다.)

'헐! 병에 걸리면 저것들 더 이상 못 구하는 건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바로 위에 변종들이 바로 이 때 등장합니다. 밀짚이 역병에 걸리면 사막 지대/암석 지대에 밀짚꼬리 도마뱀들이 나타나며, 잔가지에 역병이 돌면 숲에 나무들 중 일부가 잔가지 나무로 변합니다. 산딸기 덤불은, 역병에 걸리면 사라지면서 즙딸기 덤불이 옆에 생겨납니다.



대충 이런 과정을 거칩니다.

'그럼, 저거 바뀐 채로 그대로 쭉 가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Diseased Grass GekkoDiseased Twiggy TreeDiseased Juicy Berry Bush

저 변종들 역시, 역병에 걸립니다. 이들이 역병에 걸리면, 다시 원래 식물들이 돌아옵니다. 



변종의 종류 - 그 외 기타

저 외에도, 또 다른 변이가 있습니다.

① 굳어버린 나무
Petrified Tree
처음 게임을 시작할 때, 굳어버린 나무가 등장할 수도 있습니다. 이 나무는 도끼 대신 곡괭이로 작업을 해야 하며, 돌, 부싯돌, 초석을 줍니다.

그리고, 가끔은 이 돌이 일반 바위를 대체해서 나올 수도 있습니다.
Boulder
이 뿐만이 아니라, 게임 도중, 숲의 일부가 일반 침엽수에서 굳어버린 나무로 변해버릴 수 있습니다.(한 지역 중 일부가 한번에 변해버립니다.)
EvergreenPetrified Tree

② 체스터

굶지마 투게더에서는, 눈알 지팡이(Eyebone)을 가진 플레이어가 나가면, 눈알지팡이는 땅에 떨어집니다. 이는, 뜨내기 유저가 체스터를 먹고 사라지면 다른 사람들이 체스터를 이용하지 못 하게 되므로 나온 건데요.

'동굴'은 또 달라집니다.

굶지마 투게더에도 동굴은 등장했지만, 누군가가 동굴로 체스터를 들고 가서 잃어버린다면? 은근 재앙이 되어버릴 수 있는 무시무시한 상황입니다.

그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Star-Sky
스타-스카이(Star-Sty) 라는 금붕어 어항이 추가되었습니다.

이 금붕어 어항은 동굴에서만 생성되며, 들고 다니면 '허치'라는 체스터 대용품이 생깁니다.
Hutch base

이 허치에겐 여러 능력이 있는데

⑴ 지하에서 빛나는 구근을 구해서 허치 안에 보관하면, 저 초롱이 빛납니다.
⑵ 체스터와 같이, 변신을 시킬 수 있습니다.
Fugu Hutch복어로 변신한 모습. 창이나, 위그프리트의 전투용 창을 속에 넣었을 경우 이렇게 변합니다. 공격 받을 때마다 30의 피해를 반사하며, 창의 내구도가 다 되거나, 창이 사라지면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갑니다.
Music Box Hutch뮤직박스로 변신한 모습. 안에 원맨밴드를 넣었을 경우 변합니다. 원맨밴드의 내구도를 소모하여, 주변에 정신력을 회복시켜주는 음악을 연주합니다.

참고로, '허치'나 '스타-스카이(Star-Sky)'라는 이름이 뭔가 익숙하십니까?

그렇습니다. 미국의 옛 드라마 
스타스키와 허치의 패러디입니다.


p.s. 하... 어째 공략을 1년 넘게 써왔는데 아직도 쓸게 많어...


posted by Xayide
:
일상 생활 2016. 6. 19.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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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올렸던 공략들 중에서


패치로 변경된 대부분의 장면을 거의 고쳤다.






으아...


쓸 공략은 많은데


왜 이리 귀찮지...

posted by Xayide
:
굶지마 공략/투게더 2016. 6. 1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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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 감정 표현



굶지마 투게더에서는, 다른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보통은 y키를 눌러서 모두에게 채팅을 하거나, u키를 눌러서 화면 내에 있는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하곤 하지요.


그리고, 제 경우엔

http://steamcommunity.com/sharedfiles/filedetails/?id=508348231

여기에서 한글 채팅 모드를 다운받아서 채팅을 하곤 합니다.


사실 굶지마에서도 한글 지원을 하긴 합니다만, 저처럼 wasd로 움직이고 f로 공격하면서 방향키로 아이템을 사용하는 경우, 채팅할 때마다 일일이 한영키 두번씩 눌러주기도 귀찮은 일이니까요.

(저 모드의 주의점은, 모드를 설치하지 않은 사람에겐 그저 한영키 안 누르고 영어채팅 한 것처럼 보인다는 게 첫 번째, 외국인하고 의사소통을 하기가 힘들다는 게 두 번째입니다. 자동 한영변환... 물론 &kr과 &en을 입력해서 변환할 수 있지만 애초에 그거 귀찮음 감수할 거면 한영키 두번 귀찮음도 감수했겠죠...)


그리고, /키를 눌러주어도 채팅창이 뜹니다. 단, 채팅창에 / 이게 미리 눌러져있죠.


이게 무엇이냐?


감정 표현입니다.


Happy Wilson DST

/happy를 입력하면 나오는 감정표현


 

입력

나오는 표현

wave, waves, hi

인사(반가움)

goodbye, bye, goaway

인사(작별)

angry, anger, grimace, grimaces, frustrate, frustrated, frustration

분노

cheer, cheers, happy

기쁨

sad, cry

슬픔

annoy, annoyed, no, shake, shakehead, confuse, confused

거절

click, heelclick, heels, joy, celebrate, celebration

축하

bonsaw, ready, goingnowhere, playtime, threeminutes

준비됨

facepalm, doh, slapintheface

난감

kiss, blowkiss, smooch, mwa, mwah

키스

pose, strut, strikepose

포즈 취하기

dance


 




Main : 스킨 및 조합



같은 캐릭터라도, 남들보다 좀 더 튀고 싶은 욕구는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캐릭터 외모가 마음에 안 드는 경우도 있을 테고요.


특히 제 경우 언제나 위커바텀을 할 때마다


'할머니'

'할머니네요'

'할머니 여기 좀 도와주세요'

'할머니 좋음?'

'노인 공경좀'


이라는 장난성 채팅을 많이 받기 때문에

('댁들 정착지 만들어주려고 일부러 고른 거잖여!' 라는 말은 속으로 삼킵니다.)


좀 외모를 꾸며서 쓰고 싶기도 한 경우가 있지요.



① 기본적인 획득 방법


보통의 경우,


Gift Icon게임 화면 좌측 상단에 선물 상자가 뜨는데

반드시 과학 기계/연금술 기계 근처로 가야 개봉할 수 있습니다.

(개봉 방법은, 과학 기계/연금술 기계 근처로 가서 선물상자를 클릭하면 됩니다.)


선물 상자는


게임 서버에 접속 후 15분 내외에 하나

첫 스킨을 받은 후 두시간 내외에 하나

다음 스킨을 받은 후 네시간 내외에 하나

다음 스킨을 받은 후 열시간 내외에 하나


총 4개를 1주일마다 받을 수 있습니다. 시간은 매주 목요일 리셋되며(근데 어느 시차를 따를 지 모르므로, 그냥 금요일 리셋된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받는 아이템은 무작위입니다!

받았던 스킨을 또 받을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남캐도 치마를 입을 수 있는 등, 전용 스킨을 제외한 모든 스킨은 남/여 구분 없이 착용 가능합니다!)


그럼 이 중복된 스킨은 어찌 처리하느냐...



② Trade Inn


원하는 스킨을 받지 못했거나, 더 높은 등급의 스킨을 원하신다면


메인 화면에서 Collection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이런 화면이 뜹니다. 현재 당신이 가지고 있는 의상들을 볼 수 있습니다.


Loadout은 '기본 세팅'인 동시에, '직접 입혀보는' 곳입니다. Loadout에서 스킨을 미리 세팅해 둘 경우, 다른 게임으로 들어갈 때 '기본값'으로 지정이 됩니다. 게임 시작할 때마다 스킨 설정이 귀찮으시다면 여기서 미리 세팅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핵심인 Trade Inn은...



비팔로 의상을 입은 노파가 교환을 해 주겠다고 합니다.

같은 등급의 스킨 9개를 모으면, 상위 등급의 스킨 하나로 바꿔줍니다.



Reset 버튼은 올려둔 아이템을 다시 원상복구 시키는 버튼

Trade 버튼은 올려둔 아이템을 상위 아이템 하나로 변환시키는 기능입니다.


9:1이라는 극악의 교환비 때문에, 솔직히

① 겹치는 스킨을 스팀 상점을 이용해서 팔아서 다른 스킨을 산다.

② 별로 안 이쁜 스킨을 교환해서 쓴다


외엔 딱히 쓸모가 없어 보입니다...



③ 옷장 사용법


그렇다면 과연, 게임 내에서는 의상을 바꿀 수 없는 것일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Wardrobe

투게더에 추가된 이 '옷장'을 이용한다면, 게임 도중에도 얼마든지 가지고 있는 스킨 내에서 의상 변환이 가능합니다!


물론, 옷장을 만들 판자 넷과 지푸라기 셋

그리고 갈아입을 스킨이 있다면 말이지요...



④ 희귀 스킨

 

그리고 여기에도, 희귀한 스킨이 있습니다.


예시는 윌슨으로 잡겠습니다.

(더 많은 스킨의 모습은

http://dont-starve-game.wikia.com/wiki/Skins

여기를 참조해주세요!)


Wilson Portrait

기본 윌슨


Wilson Guest of Honor Skin Portrait

예복 윌슨


Wilson Survivor Skin Portrait

생존자 윌슨


Wilson Shadow Skin Portrait

그림자 윌슨


모든 캐릭터들이 컨셉을 공유합니다. 즉, 예복 위커바텀도, 생존자 웬디도, 그림자 웨버도 있습니다!


특히


WX-78 Survivor Skin PortraitWaxwell Survivor Skin Portrait

생존자 WX-78이나 생존자 맥스웰은 뭔가 소장 욕구가 생깁니다.


Wendy Shadow Skin Portrait

(개인적으로 제일 가지고 싶은 그림자 웬디 스킨. 스팀 장터로 가 보면, 굶지마 투게더 스킨 중 제일 비쌉니다. 26,000원이 넘음...)


단, '그림자' 컨셉 스킨들은 모두 '이들이 이 세계의 흑막이라면?'이 주제이기 때문에,


Waxwell Shadow Skin Portrait

맥스웰은 이렇게 귀엽게 '흑막이 아닌 맥스웰'로 따로 변환됩니다!



물론, 캐릭터 뿐만 아니라

Crockpot survival

냄비 스킨도 있고


Firepit fanged collection icon

화덕 스킨도 있습니다.


Backpack beefalo collection icon

배낭도 있고요.(이 외에도 똥모양, 토끼모양, 거미모양 등 여러가지 배낭 스킨이 있습니다.)




⑤ 특수한 획득 방법


그렇다면 과연, 여기엔 '한정 스킨'이라는 게 있을까요?

물론 있습니다. 


① Bottomless Pit

Firepit hole collection icon

굶지마 투게더 얼리 엑세스 구매자들에게만 지급된 화덕 스킨입니다.


② Mini Monument

Firepit stonehenge collection icon

왠지 스톤헨지가 떠오르는 화덕 스킨입니다. 굶지마 거인의 군림을 구매하고, CD키를 굶지마 투게더에서 입력하시면 됩니다.


③ Tragic Torch

Torch shadow collection icon

Cyclum Puzzle을 완료한 자에게 보상으로 주어지는 스킨입니다.

루리웹에서 心 님의 공략이 있으므로, 이 공략대로 따라하시면 받을 수 있습니다.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1364/read?bbsId=G003&articleId=2056673&itemId=7




Epilogue : 사용되지 못한 스킨들



안타깝게도, 역시 여기에도 사용되지 못한 스킨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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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의 윌슨과 위커바텀. 웨버와 웨스, 웬디가 어린애라서 나오지 못했나 봅니다.



MadWilsonS

미친 과학자 윌슨.


CreepWendy

섬뜩한 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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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 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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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 윌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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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중인 WX-78. 아무래도 다른 캐릭터들은 이런 컨셉을 못 잡아서 안 나오나 봅니다. 아니, 어린애 스킨들과 겹쳐서 나오려나.


Canadawoodie

개척자 우디


여기서부터는 그냥 '이런 컨셉아트가 있었다' 정도로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GDI KleiWoodie Wolfman Sking

지킬과 하이드 볼프강과 늑대인간 우디


Mark of the Wilson and WX-78 too

닌자 윌슨과 WX-78. Mark of the Ninja와 같은 개발자이다 보니 이런 스킨도 구상했었군요!


W3N-DW3B-R

로봇 웬디와 웨버


School AU confirmed

학생 웬디와 WX-78


앞으로도 쭉 업데이트 계획이 있다고 하므로, 새로 나올 스킨들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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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지마 입문자를 위한 초반 가이드

http://xayide.tistory.com/1


전에 연재했던 글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저 글을 읽고도 '아니 그니까, 저렇게 건설을 하면 된다는 건 알겠는데, 저렇게 건설하는 준비를 어떻게 하냐고요.' 라고 궁금증을 가지는 분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10일 내로 따라만 해도 괜찮은 정착지 만드는 방법!



※ 주의 : '초보자'분들은 체력/허기/정신력 관리가 일반 캐릭터로 하기 힘들어 하시고, 제가 그걸 제대로 구현하기 위하여 웨스 캐릭터를 골랐습니다. 공격력이 0.75배에, 허기는 남들보다 빨리 떨어지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초보자분들은 절대 이 캐릭터를 하시면 안 됩니다!



[첫째날]




자, 게임이 시작되었습니다. 맥스웰이 약올리는 소리를 뒤로 하고, 일단 주변을 둘러보도록 합니다.


시작 할 때, 무조건 찾아둬야 하는 것들은


① 암석 지대 - 금과 돌을 확보해야 합니다.


② 돼지 마을 - 보통 돼지 마을은 2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버치넛 숲 지대 근처의 돼지왕이 있는 마을, 다른 하나는 그냥 일반 숲 지대 안에 초원인 돼지 마을. 두 마을은 포장 도로로 연결되어 있으며, 돼지왕이 있는 곳은 보통 자원이 많진 않은 편이나, 반대편 돼지 마을은 꽃이나 밀짚, 당근, 산딸기 덤불이 많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버치넛 숲 지대도 꼭 찾아둬야 합니다.


③ 비팔로 떼 - 농사를 짓기 위해 필요합니다. 위그프리트라도 사냥을 하기 위해 필요하고, 겨울나기에도 필요합니다.


이 세 개를 머리 속에 넣고, 출발합니다.


보조 목표는 늪지대. 초반에 찾아두면 좋긴 하지만, 애써서 찾기보다는 좀 시간을 가지고 찾읍시다. 왜인지는 나중에 설명하겠습니다.





오! 시작부터 아이스박스, 온도계, 상자가 있네요! 정말 꿀이에요!


...는 개뿔이. 맨 위의 초보자 가이드에서 확인하실 수 있듯, 트랩입니다. 건들면 순식간에 여

름이나 겨울이 오기 때문에, [절대] 건드리면 안 됩니다.





시작하자마자 바로 밑에 트랩이라니... 넘나 잔인한 것...





인벤토리를 아끼고, 아예 무특성으로 하기 위해 풍선더미를 버립니다. 윌로우 등 전용 아이템을 따로 가지고 있는 캐릭터라면 웬만하면 버리지 않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 앞으로도 인벤토리를 아끼기 위해서, 웬만한 아이템은 무시합니다. 밀짚(20~30개 정도면 충분), 잔가지(30~40개 정도면 충분. 40개가 넘으면 안 되는 이유는, 인벤토리 한 칸 더 먹으니까.), 부싯돌(10개 미만으로 주울 것), 식량, 돌만 줍습니다. 나무는 떨어져 있으면 줍지만, 초반부터 도끼를 만들어서 캐고 다닐 필요는 없습니다.





저 트랩에 가까이 가기도 싫으니, 바로 위로 탐험을 떠나봅니다. 바다 건너 버치넛 숲 지대가 있군요. 머리 속으로 대충 정보를 입력하고, 계속 수색을 떠납니다.





운이 좋게도,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이런 시신의 경우엔 주변에 아이템이 떨어져 있으므로, 좋은 아이템 공급원으로 삼으시면 됩니다. 나무와 삽을 들고, 계속 이동합니다. 삽은 나중에 쓰게 되니까요.






조금 더 위로 가자, 버치넛 숲 지대와 함께 길이 보입니다.


제가 전에 연재했던 초보자 가이드에서 말했듯, 수색은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① 길을 따라 간다.

② 해안선을 따라 간다.


해안선을 따라 가는 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므로, 최대한 빠른 수색을 위해 길을 따라 가는 방법을 선택하겠습니다. 또한, 길을 따라 가는 수색법의 장점이 하나 더 있지만, 그건 더 밑에 얘기하겠습니다.







??????


벌써부터 비팔로를 발견했습니다. 3~4마리 정도면 그냥 무시하고 지나갈 법 한데, 꽤나 거대한 무리로군요!


이 근처에 정착지를 세워야겠습니다. 이제, 재료를 모을 시간입니다.


찾아야 할 것 두개 남았죠?


① 암석 지대

② 돼지 마을


※ 주의 : 절대, 절대로 지금 똥을 주우면 안 됩니다! 인벤토리 부족해요!



굶지마 싱글버전에 나오는 Box Thing입니다. 근처에 창이 있으므로 줍고 가는 게 좋습니다만, 이건 초보자를 위한 공략이고, 다른 초보자분들은 저걸 보지 못했을 수도 있으므로 무시하고 지나가겠습니다.






포장 도로와 키다리새 둥지와 맥터스크 이글루 터(겨울에 맥터스크 이글루가 생김)을 발견했습니다. 주변 암석 지대는 영 시원찮네요. 금맥도 별로 안 보이고. 이건 무시하고 지나가야겠습니다.


그리고 포장 도로를 찾았습니다. 이제 저기를 따라 가면 돼지 마을이 보이겠군요!





웜홀이 보이면 일단 한번씩 들어가봅시다. 정신력 회복은 나중에 할 수 있습니다.





사막 지대네요. 회전초 안에서 자원을 쉽게 주울 수도 있겠고, 선인장을 따다 먹으면 정신력 회복도 좋을 겁니다. 하지만, 일단은 정착지를 먼저 만들어야 하므로 다시 들어갑시다.




지도로는 여기 위치.





좋은 소식 : 길을 따라 가면 저렇게, 눈 지팡이가 있습니다. 체스터를 부를 수 있는 저 지팡이는 지도에 오직 하나만 존재하며, 이렇게 빨리 찾은 건 굉장히 운 좋은 겁니다.

물론, 초보자분들이 초반에 체스터를 못 찾았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체스터는 데리고만 다니고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나쁜 소식 : 포장 도로 끝에 돼지마을이 없습니다. 가끔 버그로 안 뜨는 경우가 있는데, 하필 지금 떴네요. 이럴 경우엔 돼지 마을이 보통 하나밖에 없으며, 비포장도로로 연결되어 있으니, 다른 길을 찾아보아야겠습니다.


※ 이제 횃불을 만들어 장착합시다. 하룻밤은 횃불 하나로는 아슬아슬하게 안 되므로, 두개 만들어서 하나 끼고 있는게 좋습니다.




[둘째날]





 다행히도, '버치넛 숲 지대 근처' 라는 조건은 안 깨졌네요. 돼지왕을 찾았으니, 이제 돼지 마을에 있을 자원을 얻고, 마지막으로 암석 지대를 찾아야겠습니다.





부활 제단입니다! 땡잡았네요. 다른 자원은 없었습니다만, 이거라도 만족스럽습니다.





돼지왕이 있는 돼지마을 근처엔 언제나 글로머 석상이 있습니다. 나중에 여유 되면 저 앞에 팬 플룻을 챙기기로 하고, 지금은 그냥 지나갑시다.






혹시 암석지대가 밑에 있을까 해서, 첫 시작 지점의 우측과 하단을 찾아보기로 결심합니다. 상단은 아까 대충 뒤져봤고, 좌측은 보시다시피 버치넛 숲 지대입니다.





??????


별로 안 갔는데 바로 늪지대가 나왔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 밑에 가 볼걸...




늪지대에서 할 일은 딱 하나입니다.

'갈대 8개만 얻고 튀어라!'





거미, 촉수, 어인 셋이서 삼파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부지리 노리다간 내가 맞아죽게 생겼으므로, 튑시다.





다른 방향의 갈랫길로 향해봅시다.





횃불을 들고, 발 밑에 길만 보면서 갑니다. 수시로 지도를 확인하면서 가는 것, 잊지마세요!





정신을 차려보니, 암석지대까지 와 있었습니다.


이예스! 3일만에 벌써 다 찾아버리다니!(보통은 5일 정도 걸렸습니다.)




[셋째날]



본격적으로 돌을 캡니다. 곡괭이는 하나 만들고, 내구도가 다 되면 다시 하나 만들고 하는 식으로, 5개까지 만들어서 써야 합니다.


※ 초석(Nitre)는 4개만 캐야 합니다. 나머지는 금맥만 캐세요. 초석은 4개보다 더 많으면 인벤토리 낭비입니다. 보통 금맥이 아닌 바위 하나당 초석이 1~2개씩 나오므로, 3개 정도 캐면 초석 4개가 모입니다.


※ 오리지널/ROG는 부싯돌을 중후반엔 잘 안 쓰므로, 40개가 넘어가는 부싯돌은 버립시다. 인벤토리 아껴야 해요. 단, 투게더라면 은근 많이 쓰게 되므로 챙겨두는 게 좋습니다.





키다리새 둥지. 깝치면 죽습니다.


물론 제가요.


조심히 시선에서 벗어납시다.






안타깝게도 체스터가 걸렸습니다. 그러나, 제가 걸린 것도 아니고, 챙길 거 다 챙겨가면서 천천히 갑시다. 어차피 체스터는 죽어도 다음 날 부활하고, 저는 체스터 안에 아이템 하나도 안 두었으니 상관 없습니다.





보통 바위 하나당 곡괭이질 6번이 필요합니다. 곡괭이는 33번 쓸 수 있으므로, 곡괭이 두개 당 바위 11개로 보시면 됩니다. 즉, 곡괭이 5개를 만들어 썼다면 바위 27개를 부수고 내구도 9%가 남습니다. 이 9% 내구도 남은 곡괭이는 들고 갑니다. 나중에 써야 해요.





자, 바위를 다 캤으면, 이제 버치넛 숲 지대로 갑시다. 가서 벌목을 할 시간입니다.

버치넛 나무는 다 자란 것만 벌목합시다. 다 자란 나무는 15회의 도끼질이 필요합니다.


중간쯤 자란것과 다 자란 것의 차이는, 잔가지입니다. 다 자란 건 잔가지가 양 옆으로 뻗어있지만, 중간쯤 자란 건 오른쪽으로 하나만 뻗어있습니다. 제일 왼쪽 제일 밑 나무와, 지금 제가 베고 있는 나무를 비교해보시면 알 겁니다.





그리고 첫 모닥불을 피우고, 과학 기계를 만듭니다.


처음에 만들 것은


① 삽. 도끼로 나무를 베고 나서, 밑동을 삽으로 퍼내면 나무가 하나 더 나옵니다. 즉, 도끼질 15회당 삽질 1회씩 하면 나무가 깔끔하게 4개씩 들어옵니다.


② 배낭. 이제 인벤토리가 더 필요합니다. 얼른 늘립시다.


※ 너무 많이 처음부터 만드시면 안됩니다! 새로운 것을 만들 때마다 정신력이 회복되므로, 초반엔 적당히 필요한 만큼만 정신력을 회복할 정도로 만드셔야 합니다! 그러므로 정신력이 많이 안 급하면 저거 두개만 만들고, 좀 더 급하면 갈대로 파피루스를 만들거나, 밑에 설명할 '저장'을 미리 해두시면 됩니다.




[넷째날]



벌목은 간단하게, 도끼 4개와 삽 1개로 합니다. 이렇게 하면, 도끼 5개로 다 자란 나무만 벌목할 시, 25그루 375 내구도를 쓰게 되고, 내구도 25% 남은 도끼가 남게 됩니다. 35% 남은 도끼는 어디 쓰냐고요? 그건 밑에서 설명하겠습니다.


※ 제 경우엔 아까 60% 내구도 남은 삽을 이미 주운 상태이므로, 삽 하나를 만들고, 도끼 5개를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나무 31그루를 베고, 도끼 내구도 35% 남기고, 삽 내구도는 16% 남기게 되겠군요. 삽 내구도 남은 건 묘지를 팔 때 써야겠습니다.





참고로, 1일차부터 3일차까지는 나무괴물이 나타나지 않습니다만, 4일차부터는 나무를 벨 때마다 일정 확률로 나무괴물이 나타납니다.


저는 언제나 용기가 넘치는 사람이므로





도망갑니다.


살 사람은 살아야죠.


쫓아오는 꼬마괴물 하나는 삽으로 후려쳐 죽이긴 했습니다.


그게 제 용기의 전부였습니다.


(참고로, 삽과 도끼는 공격력이 똑같이 27이므로, 내구도가 좀 더 높은 도끼가 전투에 유리합니다. 전 너무 놀라서 삽으로 후려쳤...)





도망가고 나서, 좀 멀리 떨어져서 다시 벌목을 합니다.


자, 우측 상단에 보면 허기 보이시나요? 지금 12 남았습니다. 계속 당근, 베리, 땅에 떨어진 씨앗을 주워먹고 다니는 것도 한계가 있기 마련이지요.


하지만 걱정 없이, 계속 벱니다. 우측 위에 당근은 있다가 주워먹을 생각입니다.





밤이 다가옵니다. 빛이 있을 떄, 최대한 나무를 베어둬야 합니다. 바빠요.





그리고 허기가 2 남았을 때

밤이 되기 직전

(사실, 허기가 0이 되어도 바로 죽진 않습니다. 허기가 0이 되면, 그 순간부터는 허기 대신 체력이 깎이므로, 약간 여유가 있는 상태입니다.)





불을 피우고, 버치넛 나무열매를 구워먹습니다.


① 이제까지, 소나무나 다른 나무가 아닌 버치넛 나무를 벤 이유가 이겁니다. 열매를 구워서 먹을 수 있거든요.

② 열매는 생으로 먹지 못하므로, 어차피 밤에 할 거 없을 때 구워서 드시면 됩니다. 하나당 허기가 9.75씩이던가 찹니다. 웨스나 볼프강은 남들보다 허기가 빨리 떨어지므로 10개씩, 다른 인원들은 8개씩 구워먹으면 됩니다. 위그프리트는 손가락을 빨겠죠.

③ 체력도 0.75씩 채워주므로, 체력이 아직 여유 있다 싶으시면, 장작을 아낄 겸 최대한 버틸 때까지 버텼다가 드세요. 낮에 불 피우면 그만큼 재료낭비가 됩니다. 물론, 굶어죽어갈 거 같으면 당장 불 피워서 먹어야겠죠.





아직 가을이므로, 모닥불 하나가 하룻밤은 버텨줍니다. 장작 더 넣을 필요 없어요. 재료는 최대한 아낍시다.



[다섯째날]



불씨가 아주 약간 남았죠? 장작 없이도 저 정도는 됩니다.


자, 일 할 시간입니다. 어서 벌목을





잘못했어요. 살려주세요.


얼른 도망갑시다.


사실, 이미 나무 벨 만큼은 다 베어서 큰 미련도 없습니다.


하지만 아직 내구도가 남은 도끼가 있습니다.


'내구도 남은 도끼 어디 쓸 데 있습니다'라고 한 거 기억나시죠?





퐈이아!


불을 지릅니다.


불을 지르고 다 타버린 나무를 베면, 숯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숯과 재는 다른 아이템입니다!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 부탁드립니다.





자, 이제 다시 아까 지어뒀던 과학 기계로 돌아옵니다.

여기서 판자(Board) 4개와 가공석(Cut Stone) 4개를 만들고, 그 후 전기장치(Electrical Doodad)를 두개 만듭니다.





이제 연금술 기계를 지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 지을 건 아닙니다. 일단은 인벤토리를 아끼기 위해 '저장'을 해 둘 건데요.


'저장'이 무엇이냐?




구조물의 경우, 제작 한 뒤, 설치하지 않고 우클릭을 하면 저렇게, 재료가 빠져나가고 설치는 취소됩니다.


그럼 재료 날린 거 아니냐?


그건 아닙니다. 말 그대로 '저장'이 되어서, 언제든지 원할 때 지을 수 있습니다.


인벤토리를 아끼는 꼼수이니 기억해둡시다!




[여섯째날]



도끼 내구도가 2% 남았습니다. 숯을 두개 더 얻을 수 있으므로, 나무 3개에 불을 지릅니다.


Q : 아니, 2% 남았으면 나무 두개만 벨 수 있는데, 왜 세개에 질러요?

A : 아까 그 나무괴물이 나 괴롭힌거 분을 풀고 싶어서 그냥 하나 더 태워버렸습니다.





이제 똥/밀짚/잔가지만 더 모으면 됩니다. 밀짚은 120개 정도, 똥과 잔가지는 40개 정도 모으시면 됩니다.


즉, 총 5칸의 인벤토리가 필요합니다.(밀짚과 잔가지 40개당 1칸, 똥 20개당 1칸)





여기에도 시신이 있네요.


배낭... 저거 미리 봤으면 제작 안해도 되었는데...


밧줄만 챙기고, 밀짚과 똥을 계속 모읍시다.





나중에 돌아가면서 다시 밀짚을 얻어야 하므로, 길 위만 싹 캡니다.





물론, 웜홀은 그냥 지나치면 안됩니다. 웜홀의 위치를 어느 정도 알아두어야 나중에 편해요.


어차피 나중에 폭발적으로 새로운 것을 만들면서 정신력이 팍팍 회복되므로, 웜홀 왕복(정신력 15 감소 x2)는 감수할 수 있습니다.



별 알 필요 없는 장소입니다. 신경 꺼야지. 룰루랄라.





현재 인벤토리 상황. 잔가지가 좀 부족하네요.




[일곱째날]



잔가지를 최대한 줍줍해둡니다. 밀짚과 잔가지와 나무와 돌, 이 4개는 아무리 많아도 부족한 자원이므로, 최대한 챙겨둡니다.







똥 40개를 위해 비팔로 근처에서 캠핑중. 인벤토리가 부족해서 내구도 얼마 안 남은 횃불을 그냥 써 버리고 있었습니다.


(체스터 안 쓰겠다는 말 꿋꿋이 지키고 있었거든요)





현재까지 탐험한 지도





재료가 얼추 다 모였으므로(밀짚이 40개가량 부족하고, 잔가지와 돌도 좀 부족하지만, 일단 인벤토리도 비워야 하고, 정신력도 채워야 하므로) 슬슬 정착지 지을 준비를 합니다.


일단 화덕부터.




[여덟째날]




① 화덕은 본 정착지에서 좀 떨어트려 둡니다. 나중에 소방 기계(눈 발사기)가 화덕을 끄는 불상사를 방지하고 싶으시다면요.

② 농장은 비팔로 가까이, 연금술 기계와 농장 사이에는 소방 기계 설치할 자리 남기게 배치합니다.

③ 새장은 농장 바로 근처에 짓습니다.

④ 육포 건조대는 8개를 짓습니다. 봄에는 고기가 잘 안 마르고, 고기는 한번 들어올 때 확 많이 들어오는 경향이 많아서, 육포 건조대가 적으면 관리가 힘듭니다.

⑤ 아까 내구도 9% 남겼던(전 실수로 바위 한대 더 쳐서 6% 남았습니다.) 곡괭이로 보온석을 만들어둡니다. 투게더에서는 보온석에도 내구도가 있으므로 바로 만들지 마시고 겨울에 만드셔야 합니다만, 싱글에선 일찍 만들어서 보관함에 쑤셔박아두면 됩니다.





이쯤에서 보는 제 평소 정착지 스타일. 이건 제 스타일이므로, 여러분도 나중에 원하시는 대로 튜닝하시면 됩니다.




육포 건조대 지을 밧줄이 부족해서 또 밀짚을 캐러 출동. 아까 120개를 얻어놨어야 하는데 80개만 얻어서, 다시 발품을 팔아야 합니다. 가는 길에 겸사겸사 똥도 줍습니다.





왠지 이럴 거 같아서 길 밑의 밀짚은 안 얻어뒀는데, 이렇게 쓰게 되네요.




밤동안 밧줄을 만듭니다. 돌아가서 육포건조대와 갑옷, 무기를 만들 밧줄을.




[아홉째날]



거미집을 발견했습니다! 왼쪽 밑에 밧줄도 보이네요.




무기와 갑옷이 없으므로, 밧줄만 먹고 튑니다. 절대 겁먹어서 그런 게 아니라, 할 게 많아서 쟤네 상대할 시간이 없어요.


... 진짜에요...





어째 싸우는 장면보다 도망가는 장면이 더 많어...





가는 길에 똥은 꼭 줍습니다. 농사 지어야 해요.






이제 보관함을 짓고, 인벤토리를 어느 정도 비워둡니다. 창과 나무갑옷을 만들어둬야 합니다. 좀 빠르게 움직이셔야 합니다.





그리고 부활 제단으로 달립니다.





자, 왜 그렇게 급하게 왔는지 설명을 해 드리겠습니다.


① 보통 8일에서 12일 사이에, 사냥개 2마리가 플레이어를 노리고 옵니다. 초반에 급하면 도끼를 들고, 풀갑옷을 입고 싸워야 합니다만, 풀갑옷이 밀짚을 10개나 먹는 데다가, 내구도도 그닥이라 힘듭니다. 운 나쁘면 8일에 바로 짓쳐들어오므로 사실 육포 건조대보다는 무기와 갑옷을 먼저 만들었어야 했지만, 제가 까먹었어요...


사냥개가 올 때는 보통 '뭔가가 온다'는 식으로 플레이어가 말을 하므로, 그 때에 맞춰서 준비하면 됩니다. 단, 웨스는 벙어리이므로, 캡쳐에서 나오는 것처럼 갑자기 마임을 합니다.

(애초에 웨스는 모든 물체와 상호작용이 다 마임입니다. 단, 불가능한 행동을 시킬 경우 'I can't do that'이라고 말하는 에러...가 있습니다.)


② 9일과 10일은 보름달이 뜹니다. 이 날은 돼지가 늑대돼지로 변하므로, 미리 돼지집 근처로 가서 돼지들을 집에 들여보내야 합니다.

(멀리 있을 경우 돼지가 집으로 들어가지 않아서, 밤에 가면 늑대돼지가 활개칩니다. 하지만, 저녁부터 미리 가 있으면, 돼지는 어둠을 싫어하기 때문에 집 안으로 틀어박혀서, 늑대돼지로부터 안전합니다.)


그리고 보름달을 기다리는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신나는 마임댄스중




사냥개 출현!


사냥개는 보통 저녁에서 밤 사이에 오므로, 주변에 빛을 비출 것이 필요합니다. 9일과 10일은 보름달이므로 밤에도 밝기 때문에 지금은 필요가 없습니다.


여유롭게 잡아줍시다.





서두른 이유. 부활 제단의 돼지 꼬챙이는, 보름달 밤이 되면 눈이 빛납니다. 평소에 부수면 돼지가죽 2개와 잔가지 2개를 주지만, 보름달 밤에 부수면 악몽 연료 하나를 추가로 줍니다. 초중반엔 전혀 쓸모 없는 악몽 연료이지만, 후반에는 정말 필요하므로 초반부터 미리 모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악몽 연료를 모으려면

① 도굴에서 무작위적으로 뜸

② 정신력 낮을 때 그림자 괴물을 죽여야 함(즉, 정신력이 높을 때 일부러 낮춰서 그림자 괴물을 부를 때도 있습니다.)

③ 악마의 꽃 4개를 변환(모자 기계 필요. 악마의 꽃은 찾기 은근 힘들지만, 보름달이 뜨면 모든 꽃이 다 악마의 꽃으로 변하기 때문에 그 때를 노리는 것이 좋습니다.)


보름달은 16일 주기이므로(9일과 10일이 첫 보름달이므로, 다음은 +16인 25일과 26일, 그 다음은 41일과 42일...) 이 때를 놓치면 겨울에 다시 때가 옵니다.




[열째날]



자, 아직 모험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제 거미줄을 모아야 합니다. 거미줄은 새덫, 모자 등 온갖 필수품에 필요하므로 거미를 잡으러 왔습니다.





컨트롤에 자신이 없으신 분은, 저렇게 거미집 테두리에 서 있으시다가





거미가 탐색을 끝내고 공격해 들어오려고 하면 그 때 테두리 밖으로 나가서





밖에서 안전하게 사냥을 하시면 됩니다. 


2층 거미집은 병정 거미가 나올 수 있으므로, 이렇게 사냥해주시면 됩니다.





새덫을 만들고, 씨앗을 미끼로 두는 모습입니다. 씨앗을 미끼로 안 두어도 새가 자주 내려앉는 곳에 두면 잘 잡힙니다만, 미끼가 있으면 더 빨리 잡힙니다.




[그리고 마무리]

 


가끔 재 만드는 법을 모르시는 분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소개합니다.


① 바닥에, 재로 만들 재료를 둡니다. 밀짚이나 잔가지 덩어리에 Ctrl 키를 누르고 클릭하면 딱 반만 들게 되며, 다시 Ctrl키를 꾹 누른 상태로 계속 클릭을 하면 수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② 불을 붙입니다. 횃불로 붙이면 됩니다.





③ 완성! 이제 주우면, 아까 태운 만큼의 재가 생깁니다.





이 재로는, 연고를 만드는 데 쓰입니다만, 그 외에도 여러 활용법이 있습니다.



이렇게 정착지를 만들면


가을 : 도굴, 아이스박스 만들기

겨울 : 맥터스크 사냥, 지팡이 만들기, 눈 발사기 만들기

봄 : 농사, 우비 만들기, 식량 저장, 초석 캐오기

여름 : 양봉 등.


이렇게 타임 테이블을 짜 주시면 되겠습니다만, 이거야 어느 정도 적응 한 분들이 하는 것이므로, 초보자 가이드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posted by Xay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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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게임 리뷰/리뷰 2016. 5. 2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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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Metro





Dinosaur Polo Club에서 제작한 게임입니다.



1. Mini Metro는 어떤 게임인가?




퍼즐 게임입니다. 각각의 역에서 승객들을 태우고, 그들이 원하는 역으로 갈 수 있게 지하철을 배치해야 합니다.





2. Mini Metro의 인터페이스


1 : 역입니다. 플레이어는 역과 역 사이만을 노선으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처음엔 동그라미, 세모, 네모 각 하나씩만 있지만, 점점 늘어나고, 별/오각형/타원형/십자형 등 '지도에 하나만 존재하는 특수 역'들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하다 보면 동그라미가 제일 많아서 싫어지실 겁니다.

2 : 승객입니다. 승객의 모양은 '원하는 역'을 나타내며, 네모 역에 있는 표시된 승객은 세모 역으로 가고 싶어하고, 밑에 있는 동그라미 역에 있는 손님은 네모 역으로 가고 싶어합니다.

3 : 노선입니다. 역과 역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역 없이 노선끼리 +자 형태로 겹칠 수는 없습니다. 실선 노선은 육로, 점선 노선은 터널/다리를 사용하는 노선입니다.

4 : 열차입니다. 손님을 6명까지 태울 수 있으며(단, 카이로 맵은 4명), 노선 위를 달릴 수 있습니다. 노선당 열차는 4개로 제한됩니다.

5 : 현재 운용할 수 있는 남은 열차 갯수입니다. 객차(단독으로 운용이 불가능한 대신, 열차 뒤에 붙여서 더 많은 승객을 한번에 나를 수 있습니다.)/교차역(역에 탑승/하차하는 승객의 속도가 늘어납니다.)/신칸센(오사카에서만 운용 가능하며, 속도가 훨씬 빠릅니다.) 등도 여기 표시됩니다.

6 : 현재 운용할 수 있는 노선입니다. 빨간 색 노선와 파란 색 노선는 이미 사용중이어서 큰 동그라미로 표시되었고, 녹색 노선는 아직 사용중이 아니어서 작은 동그라미로 표시되었습니다.

7 : 터널입니다.(런던은 터널 대신 다리를 줍니다만, 그게 그거...) 강을 건널 수 있습니다. 한 개의 역과 다른 한 개의 역 사이에는 강이 얼마나 많던, 하나의 터널만 쓰입니다. 단, 중간에 역이 하나 더 생긴다면 터널이 더 쓰이겠죠.

8 : 현재까지 실어나른 승객 수입니다. 무한 모드에서는 주당 평균 승객 수로 변형되어 나타납니다.

9 : 현재의 요일입니다. 일요일 밤 12시가 되면 1주일이 끝나며, 열차/노선/객차/터널 등을 선택하여 받을 수 있습니다. 무한 모드에서는 10번인가 14번까지만 받을 수 있습니다.





3. 게임 모드

※ 게임을 시작하기 전, 설정에서 언어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http://xayide.tistory.com/17

Rooms 때의 경험도 있고 해서 혹시나 해서 설정을 찾아봤는데, 역시 한국어가 있었습니다!


일반 모드 : 업적을 해금할 수 있는 모드입니다. 역이 혼잡해진 채로 방치되면, 게임오버가 됩니다. 각 지도는 이전 지도의 도전 과제(200~600명의 승객을 목적지로 데려다 줄 것.)을 달성하면 해금됩니다.
무한 모드 : 역이 혼잡해지더라도 게임이 끝나지 않고, 원할 때 끌 수 있습니다. 업적 해금이 불가능하며, 일반 모드에서 도전 과제를 달성한 지도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극한 모드 : 역이 생성되기 이전에, 어디에 생성될 지 예고가 되는 대신, 한번 노선와 열차/객차가 배치되면, 수정할 수 없습니다. 일반 모드에서 특수 도전과제(ex. 런던 지도에서 터널을 1개만 사용하여 1000명의 승객을 목적지로 데려다 줄 것.)를 달성해야 해금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 특수 도전과제는 지x맞게 어렵습니다. 제일 달성률 높은 'Thames Tunnel(런던)' 도전과제가 6.9%이며, 'Second Harbour Crossing(오클랜드)'는 0.3%입니다.

새로운 지도가 해금되면, 저 스크린샷의 극한 처럼 오른쪽 위에 작은 동그라미가 떠있습니다.





일일 도전 : 다른 곳에서 자주 보던 그 일일 도전입니다. 매일 오전 9시에 초기화되며, 플레이어는 그날마다 무작위로 결정된 지도에서, 일반 모드와 극한 모드 둘 중 무작위적으로 결정된 모드로 매일매일 점수를 겨룹니다.

1주일간 매일매일 한다면 'Commuter' 도전과제를 딸 수 있습니다.



등수는 이렇게 표시됩니다.





4. 지도 모음

런던 : 기본 지도입니다.
일반 도전과제 : 200명의 승객을 운송하면 됩니다.
특수 도전과제 : 터널을 하나만 쓴 상태로, 1,000명의 승객을 운송해야 합니다.

파리 : 역이 작습니다. 그래서, 혼잡해지는 속도가 빠릅니다.
일반 도전과제 : 200명의 승객을 운송하면 됩니다.
특수 도전과제 : 노선을 3개 이하로 쓰면서, 1,300명의 승객을 운송해야 합니다.

뉴욕 : 런던보다 난이도가 살짝 높은 기본 지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 도전과제 : 200명의 승객을 운송하면 됩니다.
특수 도전과제 : 사각형 역에 노선을 2개 이하로 연결한 상태로, 1,600명의 승객을 운송해야 합니다. 사각형 역이 두개 생기더라도, 한 곳에 빨간색과 노란색을 연결했다면 다른 사각형에도 그 두 가지 색 노선이 아닌 다른 노선을 연결하면 안 됩니다.

베를린 : 다른 지도에선 터널을 선택하면 2개씩 주지만, 여기서는 하나만 줍니다.
일반 도전과제 : 300명의 승객을 운송하면 됩니다.
특수 도전과제 : 각 노선 당 열차를 1개씩만 써서, 1,000명의 승객을 운송해야 합니다. 객차는 제한 없습니다.

멜버른 : '열차'가 아니라, '전차'를 운용하므로 전차의 속도가 느립니다.
일반 도전과제 : 300명의 승객을 운송하면 됩니다.
특수 도전과제 : 한 개의 역이 모든 노선을 다 연결한 상태로, 1,000명의 승객을 운송해야 합니다.

홍콩 : 다른 지도에선 매 주마다 열차를 1개씩 주지만, 여기서는 2개씩 줍니다. 역과 승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납니다.
일반 도전과제 : 200명의 승객을 운송하면 됩니다.
특수 도전과제 : 한 노선 당 8개 이하의 역을 연결한 상태로, 1,100명의 승객을 운송해야 합니다.

오사카 : 열차 2개와 신칸센(일반 열차보다 빠릅니다.) 중 하나를 선택하여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 도전과제 : 500명의 승객을 운송하면 됩니다.
특수 도전과제 : 10주차까지 게임오버되지 않으면 됩니다.(실제로는 63일, 그러니까 9주간만 버티면 됩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 작은 섬에 특수 지형이 다 나타납니다.
일반 도전과제 : 500명의 승객을 운송하면 됩니다.
특수 도전과제 : 한 노선에만 터널을 다 써야 합니다. 다른 노선에는 터널을 쓰면 안 됩니다.(나무위키에선 반대로 적혀있어서 낚였었습니다만, 미니메트로 설정을 한국어로 하고 극한모드로 들어가면 제대로 적혀 있습니다.)

몬트리올 : 처음에 터널 5개를 주지만, 강과 섬이 많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일반 도전과제 : 500명의 승객을 운송하면 됩니다.
특수 도전과제 : 4개 이하의 노선만 사용하여, 1,600명의 승객을 운송해야 합니다.

상파울로 : 승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납니다.
일반 도전과제 : 500명의 승객을 운송하면 됩니다.
특수 도전과제 : 순환선(양 끝이 존재하지 않고, 한 바퀴를 도는 노선)만을 사용하여, 1,200명의 승객을 운송해야 합니다.

카이로 : 열차와 객차에 승객이 6명이 아닌, 4명만 탈 수 있습니다.
일반 도전과제 : 500명의 승객을 운송하면 됩니다.
특수 도전과제 : 노선 당 객차를 하나 이하로 사용하여, 1,400명의 승객을 운송해야 합니다.

오클랜드 : 역과 승객이 빠르게 생성됩니다.
일반 도전과제 : 600명의 승객을 운송하면 됩니다.
특수 도전과제 : 터널을 2개 이하로 사용하면서, 1,600명의 승객을 운송해야 합니다.




5. 간단 가이드

① 노선은 꺾인 상태보다, 곡선으로 연결된 상태가 좋습니다. 확 꺾인 상태의 노선에서는 열차가 중간중간 멈춥니다.

② 동그라미가 제일 많이 나오고, 세모가 그 다음이며, 네모는 아주 가아끔 나옵니다. 하지만, 은근 네모 역으로 가려는 승객들이 많으므로, 노선들은 네모 역을 중심으로 묶어주시면 좋습니다.

③ 특수 역은 그냥 맨 땅에 생기기도 하지만, 동그라미 역이나 세모 역이 변해서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미 연결한 노선이라도 주의깊게 보셔야 합니다.

④ 가깝다고 무작정 선로를 직선으로 연결하면 패망의 지름길입니다! 특히, 동그라미가 많이 가까운데 생긴다고 동그라미를 연속으로 연결하면, 거의 망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3개 이상의 동그라미를 연결한다 = 나는 이 게임에 희망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아시면 됩니다. 웬만하면 같은 모양의 역 끼리는 세개 이상 잇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 돌아가더라도, 다른 모양의 역을 연결해 주셔야 승객의 회전율이 좋아집니다.

이렇게요. 우측 상단에 동그라미가 몰려 있자, 터널을 쓰면서 좀 돌아가더라도 중간에 세모를 넣어주어야 열차에 더 많은 승객이 탈 공간이 생깁니다.


⑤ 매 주 일요일마다, 열차/객차/노선/터널을 받는 것은 랜덤입니다. 때문에, 이런 불상사도 생깁니다.

노선 당 열차를 4개까지만 배치가 가능하지만, 계속 노선이 뜨지 않아서 강제로 열차 5개가 봉인당해버린 오사카 지도입니다. 이 때문에, 매 주 필요한 것이 뜬다는 보장이 없으므로, 노선을 미리 한두개 쯤은 받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⑥ 유령 노선이라는 편법이 있습니다.

저렇게, '혼잡한 역'과 '혼잡한 역의 승객이 제일 많이 원하는 목적지' 사이를 연결해주고, 혼잡이 어느정도 진정되면 저 노선을 없앤 뒤, 다른 혼잡한 역과 그 목적지로 연결하고... 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을 쓰지 않는다면, 대부분의 특수 도전과제는 깰 수 없습니다.

극한 모드에서는 이런 방법이 막혀 있으므로(애초에 이런 방법이 일반에서 풀려있다는 것 자체가 이걸 이용하라는 것 같습니다...), 좀 더 긴장감 넘치는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단, 몇몇 지도의 특수 과제는 유령 노선을 쓰지 않아야 달성할 수 있습니다.

⑦ 방향 키로 게임 속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위쪽 방향키 : 하단 메뉴를 올립니다.
아래 방향키 : 하단 메뉴를 숨깁니다.
왼쪽 방향키 : 게임 속도를 낮춥니다. 낮아진 상태라면, 정지시킵니다.
오른 방향키 : 게임 속도를 올립니다. 정지된 상태라면, 재개시킵니다.
스페이스 바 : 게임을 정지/재개시킵니다.
게임이 정지된 상태에서는, 도전과제 제한이 잠깐 사라집니다. 예를 들어, 상파울로에서는 순환선만을 사용해야 하지만, 일시정지를 시킨 상태에선 순환선이 아닌 상태의 노선을 잠깐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상태에서 다시 게임 재개를 시키면 도전과제는 미국에 가시게 되므로,
게임 정지 - 노선 변경 - 게임 재개
순서대로 해 주시면 좀 더 안전하게, 깊게 생각하면서 게임을 하실 수 있습니다.

⑧ 도대체 어떻게 기본 지도를 잡아야 할 지 모르는 특수 도전과제 두 가지만 따로, 제가 깬 예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녹색 노선에 터널을 몰아주고, 다른 노선들로 보조를 하는 모습입니다. 위에 썼던 가이드대로, '네모 역'은 모든 노선이 다 하나씩 가지고 있습니다. 특수 역은 상트페테르부르크 지도 특성상 왼쪽 상단에 뭉쳐있으므로, 순환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터널 연결을 위한 최소한의 역만을 연결하는 녹색 노선과, 그것을 보조하기 위한 다른 노선들의 길이를 비교해보시면 됩니다.



오클랜드
터널을 2개 이하로 사용하기 위해, 위 쪽 섬은 터널 하나로만 해결하고, 오른쪽도 [그렇게나 제가 금기라고 강조한] 동그라미 3개 연결을, 어쩔 수 없이 터널 제한 떄문에 사용한 모습입니다. 결국 이 게임은 망했지만, '대충 이 정도의 그림을 그려야 한다' 정도로 아시면 됩니다.

⑨ 무작위적으로 역이 생겨나고, 객차/터널/교차역 중 무작위적으로 선택된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서 받는 특성상, 운빨도 은근 중요합니다.

 



지도가 잘 걸리면 이렇게, 30분도 안 되어서 일반 도전과제는 물론 특수 도전과제까지 싹 깨버릴 수 있지만,





안 풀리면 이렇게 긴 시간동안 도전해야 깨지기도 합니다.



6. 기타
 



업적 100% 달성하고 나니까, 아이작처럼 이 게임도 한동안 안 하게 될 듯 하네요.

다음엔 굶지마 공략글이나 다시 준비해볼까나...


posted by Xayide
:
일상 생활 2016. 5. 26.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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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며칠간은 손도 대기 싫어질 정도네 리얼..






6180 The Moon

The Binding of Isaac: Rebirth

Eversion

Rooms: The Unsolvable Puzzle

Plants vs Zombies

Sid Meier's Civilization V


총 6개 업적 100% 달성!

posted by Xayide
:
스팀게임 리뷰/리뷰 2016. 5. 2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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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e Of Nations - Extended Edition


Big Huge Games에서 제작한 RTS 게임으로, 게임 잘 모르시는 분들에겐 '문명 + 스타크래프트 같은 방식이에요' 하면 '아~'하고 알아먹기 좋은 게임입니다.
문명 2, 시드 마이어의 알파 센타우리를 제작한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제작에 참여하였으며, 나중에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의 확장팩 개발에도 참여해서 그런지, 이 게임들과의 유사성이 꽤나 많이 보입니다.

원본과 Thrones and Patriots 확장팩을 합쳐서, Extended Edition으로 판매중입니다.



1. 게임의 범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국가 하나를 선택하여, 고대 시대부터 정보화 시대까지 발전해나가면서 동시에 전투를 수행해나가는 게임입니다. 경제적으로 기반을 다질 지, 전투를 시작할 지, 그건 플레이어에게 달려 있습니다.




2. 게임의 특징

① 자원 수집은 자원 수집 건물을 지은 다음, 거기에 시민을 배치함으로써 이루어집니다. 시민이 많아도 수집 건물이 없다면 채취할 수 없으며, 건물이 많아도 시민이 없으면 역시 채취할 수 없습니다. (ex. 농장을 짓고 시민을 배치하면 식량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② 자원이 절대로 고갈되지 않는 대신, 자원 수집 상한치가 정해져 있습니다. 아무리 자원 생산 건물이 많고 일하는 시민이 많더라도 상업 레벨이 낮다면 얻을 수 있는 자원량이 낮아집니다. 상업 레벨을 올리거나 불가사의를 지음으로써 이 상한치를 늘릴 수 있습니다. (ex. 농장을 100개 지어두고 거기에 각각 시민 한명씩 100명을 배치하더라도, 상업 레벨이 0이면 30초당 70의 생산량을 지닙니다. 물론, 최대 기술 개발 후엔 30초당 500의 생산량까지 올릴 수 있습니다.)
③ 영토의 개념이 존재합니다. 이 영토는 도시와 요새를 통해서 정할 수 있으며, 자신의 영토 내에만 건물을 건설 가능합니다.
④ 시대 발전과 그에 따른 레벨 업그레이드가 존재합니다. 플레이어는 군사 레벨/도시 레벨/상업 레벨/과학 레벨을 올려야 시대를 발전할 수 있습니다.
⑤ 타이머가 존재합니다. 도시를 점령했을 때나 누군가가 승리조건을 달성했을 때 타이머가 가동되기 시작하며, 타이머 내로 그 승리조건을 파훼해버리면 상대방은 다시 승리를 도전해야 합니다.(ex. 누군가 다른 사람들의 수도를 다 정복하고 난 후에 내 수도를 정복했을 경우, 시간 내로 내 수도를 수복한다면 상대방은 정복승리가 아직 달성되지 않은 상태가 됩니다. 그 상대방은 다시 당신의 수도를 점령해서 타이머가 다 될 때까지 버텨야 합니다.)
⑥ 자원이 매우 다양하며, 시대마다 자원의 종류가 추가됩니다. 처음엔 식량/목재/재화 뿐이지만, 차츰 시대가 발전해 나가면서 금속/지식/석유까지 자원 탭에 추가됩니다.

번외 - 문명과의 비교

비슷한 점
① 도시는 점령의 대상입니다. 본인이 직접 불태워버리지 않는 한 파괴되지도 않습니다. 단,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는 도시에 귀속된 건물을 미리 다 부숴두어야 도시를 마지막에 파괴할 수 있습니다.
② 도시의 영향력 범위 안에 있는 곳에만 건설/사용할 수 있는 시설이 있으며, 시설에 시민을 배치해두어야 자원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③ 영토 개념이 아주 중요합니다. 도시의 영향력 밖에 지을 수 있는 건물(주로 군사 건물)들도 내 영토 안에만 지을 수 있습니다.(단, 라코타는 예외)
④ 실제 존재했던 부족/국가를 모티브로 삼았습니다. 하지만 지도자는 고정되어있지 않으며, 특성도 문명과는 일치하지 않는데(물론 이집트처럼 비슷한 애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문명에서의 한국은 과학력으로 찍어누르는 패왕 세종을 보실 수 있습니다만, 라오네에서의 한국은 타워링과 의병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⑤ 사치 자원이라 할 수 있는, 특수 자원들이 존재합니다. 이 자원들은 소소한 보너스(타워 건설 속도 10% 증가 등)을 주기 때문에 선점하는게 중요합니다...만, 상대방 영토도, 내 영토도 아닌 곳에 있는 특수 자원은 상대와 나 둘 다 동시에 먹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⑥ 사회 정책을 채택할 수 있습니다.(단, 라오네에서는 의회를 지어야 채택할 수 있습니다.)
⑦ '위대한 장군'의 요새와 같이, 라오네에서의 요새도 국경을 확장시킬 수 있습니다.
⑧ 기술이 개발될 수록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의 수가 늘어납니다.

다른 점
① 불가사의는 문명과 달리 한 도시에 하나만이 건설 가능합니다(이집트는 두개씩. 여기나 거기나 불가사의 종특...). 즉, '원시티 플레이'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때문에 반강제적으로 도시별로 균형있는 발달이 필요합니다.
 문명과는 달리 적의 영토 내에 있다면 지속적인 피해를 받습니다!(그래서 보급이 중요합니다. 보급을 받는 병력은 추가피해를 받지 않습니다. 또, 포병은 보급을 받지 않는다면 장전/사격 속도가 떨어집니다.)
③ 위인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장군은 따로 존재하며, 광역 전투력 버프를 제공하긴 합니다만, 라오네에서는 장군을 원하는만큼 찍어낼 수 있으며, 환영을 만든다던가 진군속도를 올린다던가 하는 전술 쪽에 좀 더 특화되어 있습니다.
④ 기술 개발은 일반 RTS의 업그레이드와 같은 방식으로 개발됩니다. 즉, 기술 개발하던 적의 건물을 부숴서 취소시켜버릴 수 있습니다.
⑤ 수도를 옮길 수 있습니다. 의회를 지으면 그 도시가 수도가 되며, 의회를 직접 부수고 다른 도시에 다시 지으면 다시 수도가 옮겨집니다. 컴퓨터랑 할 때 수도가 너무 국경 부근이다 싶으면 옮겨줍시다.
⑥ 기술 개발이 일정 이상 되고, 도시 주변에 건물이 많아진다면 도시가 성장합니다. 인구로 성장하지 않습니다.
 관련 기술을 연구한다면 시민이 무장할 수 있습니다. 적 영토에서는 보급을 받더라도 최고 수준의 지속 피해를 받고, 초반엔 전투력도 그냥저냥입니다만, 후반엔 은근 셉니다.
⑧ 대상은 기술 개발/불가사의 건설 수만큼 늘어나는 게 아니라, 도시 수가 많을수록 많이 생산할 수 있습니다.
⑨ 유닛이 많을수록 생산 자원 요구치가 늘어납니다! 대신 줄어들수록 다시 감소하며, 기사가 많다고 해서 궁기병의 생산 자원 요구치가 늘어난다던가 하지는 않습니다.


3. 승리 조건

게임이 시작하기 전에 설정해주면, 그 방식으로만 승리할 수 있습니다.

① Standard - 일반적인 승리조건. 정복 승리, 영토 승리, 불가사의 승리로 이길 수 있습니다.
② Conquest - 정복 승리. 남의 수도를 다 냠냠하면 이깁니다.
③ Economic - 경제 승리. 평균 자원 수집량이 남들보다 일정 치 이상 높다면 이깁니다.
④ Musical Chairs - 의자 뺏기. 문화승리 아닙니다! 일정 시간마다, 점수가 제일 낮은 사람이 탈락합니다. 제일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사람이 이깁니다.
⑤ Score - 점수 승리. 영토/기술/자원을 총합하여 일정 점수 이상 달성하시면 이깁니다.
⑥ Sudden Death - 서든 데스. 일반적인 승리조건과 동일하나, 타이머가 없이 즉시 승리조건이 달성되는 순간 끝납니다.
⑦ Tech Race - 기술 승리. 정보화 시대로 제일 먼저 진입한 문명이 승리합니다.
⑧ Territory - 영토 승리. 지도의 일정 수치 이상을 내 영토로 만들면 됩니다.
⑨ Time Limit - 시간제한. 일정 시간이 지난 뒤, 점수가 제일 높은 사람이 이깁니다. 5번과의 차이점은, 5번은 시간 제한 없이 '일정 점수 이상'을 달성해야 이긴다는 겁니다.
⑩ Wonder - 불가사의 승리. 불가사의를 지어서 얻는 불가사의 점수가 타인보다 일정치 이상 높으면 이깁니다.




4. 세계정복 모드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RTS에다가 문명을 몇 큰술 넣은 거 아님여? 라고 하실 수 있습니다.
세세하게 따지고 보면 문명보다 기술 발전의 자유도나 그런 게 없고
RTS만으로 보자면 그냥 괜찮은 게임이네 싶으실진 모르겠지만......



한국으로 시작했을 때
(특수유닛에 화랑과 신기전이 눈에 띕니다. 참고로 저거 번역명이 화랑, 정예 화랑, 로열 화랑, 정예 로열 화랑이었죠... 아니 로열을 근위로 번역할 수도 있잖아... 근위 화랑, 정예 근위 화랑이라던가도 있는데 왜 로열 그대로 쓴 거여...)

※ 밑의 게임 플레이는 한국이 아닌 터키로 찍은 것입니다

(터키로 플레이시 스샷. 한국은 진성여왕이 지도자로 떴네요. 이미 일본과 중국은 냠냠하신 패기의 진성여왕님.)
Next Turn 밑에 보너스 카드들이 보이시나요? 이 카드들은 각각 '영토의 방위력 증가'라던가, '다음 전투 때 상대방의 특성 제거'라던가, '상대방 영토의 방위력 감소' 등등의 보너스를 주는 카드들입니다. 왼쪽 밑에는 내가 확보한 '글로벌 사치자원'이 보이며, 게임 내에서도 적용해줍니다. 오른쪽 밑에는 내 영토에 지어진 불가사의들이 보입니다.(역시 내 불가사의가 없는 땅에서 전투를 하더라도 영향을 받습니다!)

(정복전쟁 시 스샷. 파란 화살표는 병력 이동, 녹색 화살표는 이번 턴 공격 방향, 검은 색 화살표는 공격 시 지원군 지원 방향, 붉은 화살표는 방어자의 지원군 이동 방향을 뜻합니다. 스샷은 이로쿼이의 영토인 러시아를 침공하는 터키.)

이 게임이 특별해지는 하나의 이유입니다. 듣기로는 레드얼럿 시리즈에서도 이 시스템 비슷한게 있다고는 합니다만, 제가 안 해봐서 그건 잘 모르겠고... 이 세계정복 모드는 싱글 플레이로만 가능하며(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 1), 고대 시대부터 3턴마다 시대가 발전하며(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 2. 시대 발전 속도를 조절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군사 배치나 영토 방위, 외교전을 적절하게 조합해주는 종류의 게임입니다.
침공을 시작하면

이렇게 전투를 할 수 있습니다. 스샷은 터키로 한국의 시베리아(...)를 침공하여 부여(왼쪽 위)를 점령하고 광주를 점령중인 캡쳐입니다.



그 외에도
① 알렉산더 대왕의 원정(그리스) - 튜토리얼 급으로 보일 정도로, 처음에 동선을 정해줍니다.
② 나폴레옹(프랑스) - 역시 튜토리얼 비슷하게 보입니다만, 중반부터는 원하는대로 동선을 바꿀 수 있습니다.
③ 신세계(아메리카 원주민 vs 유럽인 vs 미국인의 구도) - 미국인은 영국의 식민지였다가 독립함으로서 다른 노선을 탑니다.
④ 냉전 시나리오(미국 vs 소련) - 핵 무기를 쏠 수 있습니다! 게임 내에서가 아니라 지도에서요!
가 있습니다.



5. 이 게임의 안타까운 점

①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을 땐 한국어 더빙까지 해 준 작품이었습니다만, 스팀에서 재발매된 버전은 업적이 추가되고 최신 운영체제에서도 잘 돌아가게 된 대신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게 되어서 좀 안타까운 작품입니다. 복돌이들은 한글 더빙 즐기는데 정품유저는 영어 해석해야 하는 더러운 세상...
② 문명만큼은 아니지만, '타이머'의 존재와 '도시 점령'이라는 특성상 시간을 왕창 잡아먹습니다.
 AI의 외교능력이 굉장히 딸립니다. 리얼 멍청...



6. 그 외 기타

발매된 지 오래되어 멀티를 할 기회는 거의 없었지만, 스팀에서 재발매한 이후로 멀티에 유저가 늘어났습니다.

심지어 도전과제까지도 새로 생겼어요!


모드를 설치하면 세계정복 모드에서 세계 제 2차대전도 해 보실 수 있습니다.



posted by Xayide
:
스팀게임 리뷰/리뷰 2016. 5. 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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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ms: The Unsolvable Puzzle




Handmade Game에서 제작한 게임입니다.



1. Rooms: The Unsolvable Puzzle이란?

'옛날에 한 장난감 장인이 있었습니다. 그는 넘치는 상상력으로 큰 부와 명예를 가지게 되었지만, 누구에게도 말 할 수 없는 한 가지 비밀이 있었답니다.
장인은 언제나 저택 속에서 고독하고 쓸쓸하게 지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장난감 장인과 저택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앤은 장난감 장인의 저택 이야기를 읽다가, 이상한 굉음에 바깥을 바라봅니다. 거기엔, 책 속에 있었던 장난감 장인의 저택이 있었습니다.
무언가에 홀린 듯, 앤은 저택 안에 발을 들여놓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문이 쾅 하고 닫혀버리는 것 아니겠어요?

당황한 앤에게, 램프가 말을 걸었습니다. '무서워하지 말아요 아가씨. 저는 당신을 오랫동안 지켜봐왔답니다.'

과연 앤은, 말하는 램프와 함께
위험한 나무 꼭두각시들을 물리치고
이 저택을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을까요?

그리고... 장난감 장인의 비밀은 무엇이었을까요?

퍼즐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앤과 함께, 장인이 만든 장난감을 이용해서 방을 빠져나와야 합니다.




2. Rooms: The Unsolvable Puzzle의 역사

이 게임은 원래 전신이라고 할 만한 게임이 있습니다.


바로 Rooms: The Main Building인데요, 2006년 한국 인디게임 공모전에서 대상, 2007 IGF 학생 부분까지 수상한 게임입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뭔가 실사다운 느낌이 있을텐데, 실제 배우가 블루스크린 앞에서 연기한 것을 촬영할 정도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게임을 직접 보시면 아시겠지만, 순간이동 전화기, 폭탄으로 부수어야 하는 벽, 돌아가는 방 등등 여러 공통점이 보입니다.

그 외에도 물 표현을 위해 실제로 물을 사용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http://pig-min.com/tt/716


처음엔 플래시 게임으로 나왔다가, 스토리가 덧붙여지면서, 2014년부터 스팀에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플래시버전 Rooms: Main Building은
http://jayisgames.com/games/rooms/
여기서 즐기실 수 있습니다... 만 의외로 복잡합니다.

그리고 2015년, 실사체에서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림체로 변모하여, 속편인 The Unsolvable Puzzle이 나옵니다.

※ 전편과 속편은 스토리가 이어지지 않습니다!




3. Rooms: The Unsolvable Puzzle의 특징

음악이 굉장히 수작입니다. 플래시게임 때부터, 메인 빌딩, 그리고 불가능한 퍼즐까지,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ost는 무언가 살짝 섬뜩하면서도 동화스러운 분위기가 납니다. 뭔가 팀 버튼스러운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① 왼쪽의 램프를 누르면, 퍼즐이 완성되었을 때의 형태를 보여줍니다. 특이하게도, 완성되었을 때의 형태를 본다고 해서 점수가 차감되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② 일시정지 오른쪽에 있는 숫자 내로 방을 옮긴다면, 퍼즐조각 3개를 줍니다. 만일 횟수 제한 내로 옮기지 못했을 경우, 얻을 수 있는 퍼즐 조각의 수는 줄어듭니다.

③ 시간 제한은 없습니다.

④ 몇몇 레벨은 시작시마다 앤과 램프가 대화하면서, 새롭게 등장한 장치나, 장난감 장인과 저택에 숨겨진 비밀에 관해 이야기하곤 합니다.


처음엔 간단하게 시작하면서도(스테이지 이름이 의외로 센스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몇 개 안되는 방으로 이리저리 이동해야 하기도 하지만


수많은 방들을 여러가지 장치까지 다 고려해가면서 이동해야 하기도 합니다.(이때쯤 되면 센스있는 스테이지 이름도 재시작할때마다 계속 수십번씩 보게되어 짜증이 스멀스멀...)





4. 게임 모드

※ 게임을 시작하기 전, 설정에서 언어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기본 설정은 영어라서, 저는 3번째 맨션까지 가서야 언어 선택이 있음을 알고 그때부터 한국어로 했습니다...


저택 하나하나마다 오른쪽 밑을 보시면 지하실로 내려가실 수 있습니다.



지하실에서는 좀 더 복잡한 레벨이 기다립니다.
각각 학생, 폭파 공작원, 엔지니어, 과학자의 모습을 한 앤을 보실 수 있습니다.





5. 그 외 기타

http://www.handmadegame.net/
제작사 홈페이지에 가 보시면, 그 외에도 핸드메이드 게임에서 제작한 게임 리스트를 볼 수 있습니다...마는...

룸즈 시리즈와 Projective 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심지어 프로젝티브도 크롬에서는 안 돌아갑니다. 꽤나 안타까운 상황이죠.



p.s. 이런 그래픽이 굉장히 취향이라서(저번에 리뷰했던 Giana Sisters랑 비슷해서) 꽤나 재밌게 하려고 했습니다만... 머리에 쥐 나는 줄 알았습니다...


posted by Xay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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